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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때문에 간이 상한다? ‘약인성 간손상’

작성자명에이치큐브
조회수904
등록일2014-12-13 오전 9:33:11
약제사용이 증가하면서 간 손상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간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나 알코올이 아닌 약물이나 화학물질을 흡입, 주사, 복용하여 나타나는 간염을 ‘약인성 간염(독성 간염)’이라 한다.

산업현장에서 독성 물질에 노출되거나 독버섯을 섭취한 경우, 비관적인 목적으로 약물을 과다 복용한 경우, 질병 치료 목적으로 복용한 경우 등으로 화학 물질이 인체에 유입되어 간 손상이 일어난다.

한 종합병원의 자료에 따르면 입원 환자의 황달 원인 중 2%는 약제로 인한 것이고, 급성 간부전의 20%도 약제에 기인한다고 전하고 있다.
결핵약, 항경련제, 항부정맥제, 한약 등의 약제를 장기간 복용 중인 사람에게서 식욕 감퇴, 구역질, 구토, 피로감, 전신 권태, 황달, 오른쪽 윗배의 통증, 피부 발진, 관절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먹는 피임약을 복용 중인 사람에게서 황달과 가려움증이 나타난 경우에는 약인성 간염을 의심하고 약물 복용을 중단하고 병원진료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다양한 약물

약인성 간손상은 직접 독성 반응과 특이 체질 반응 기전으로 나눌 수 있는데, 직접 독성 반응은 과다 용량을 복용한 경우에 비교적 단시간 내에 일어나 예측이 가능하지만, 특이 체질 반응은 소량으로도 언제 누구에게 일어날지 예측하기가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약인성 간손상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고, 식욕감퇴, 구토, 구역, 피로감, 전신 권태, 황달, 우상복부 통증 등 바이러스성 간염과 유사한 증세로 나타나기도 한다.
약인성 간손상의 원인이 아세트아미노펜(진통제)인 경우 과다 복용 후 수 시간 만에 구역, 구토, 설사, 복통 등이 나타난다. 한때 화제가 됐던 진통제 다이어트도 진통제를 많이 복용해서 나타나는 부작용으로 구토, 설사를 해서 체중을 감량한다는 것인데, 안전성 논란이 크게 일기도 했다. 약인성 간손상이 지속되는 경우 간이 손상되면서 황달, 복수가 나타나고 의식이 혼미해지는 간성 혼수도 나타날 수 있다. 특이 체질에 따른 약인성 간염의 경우는, 환자의 약 25%에서 과민 반응 때문에 피부 발진이 생기거나 관절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약인성 간독성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무엇보다 의심되는 약물을 빨리 찾아내 약제의 복용을 중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세트아미노펜 때문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독성 간염이나 약인성 간염의 치료약은 없다. 치료의 근간은 급성 바이러스성 간염과 마찬가지로 안정과 휴식, 고칼로리의 식사 등 지지 요법이 주가 된다. 아세트아미노펜을 실수나 자해 목적으로 과다 투여한 경우에는,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한다. 경우에 따라 위세척, 활성탄(높은 흡착성을 지닌 탄소질 물질) 복용으로 약제를 흡착시켜, 흡수량을 감소시키는 치료를 받게 할 수 있다. 또한 가래를 묽게 하는 목적으로 쓰이는 아세틸시스테인(acetylcysteine)이라는 해독제를 투여받아 간 독성을 줄이기도 한다.
피라진아미드는 항결핵제 중에서 간독성 위험이 크고, 아스피린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제제는 대부분 복용을 중단하면 예후가 양호한 편이다.

약인성 간염의 예방을 위해서는 의사가 정확히 처방 내린 약만을 정량, 정시에 복용하여 약물의 오남용을 방지하는 것이 우선이며, 현재 복용 중인 약물과 함께 체질상 특정 약제에 약인성 간염이 나타난 적이 있다면 의료진과 약사에게 반드시 말해야 한다. 어린이나 정신질환자, 치매 등을 앓고 있는 사람이 약물을 쉽게 접하지 못하도록 보관에 주의해야 한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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